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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과 우유'에 대한 참고할 만한 세미나 자료로 일본의 j-milk자료를 소개합니다.

포유류의 새끼(인간의 신생아 포함)는 태어난 후 일정기간 모유로 성장한다. 젖은 성장에 필요한 모든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뇌와 심장을 비롯한 기관에서 손, 발의 근육 등의 형성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고 칼슘은 이들을 지탱하는 골격 형성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분이다. 또한 신체를 구성하는 부품이기도 하고, 신체기관과 근육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도록 부품간에 정보를 전달하는 네트워크 역할 수행하기도 하며 부품 자체의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하는 생리적기능을 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우유와 모유에는 이와 같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모유는 신생아를 병원균과 바이러스 공격으로부터 지켜주는 물질 즉 면역그로브린을 함유하고 있다. 신생아는 면역체계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 어머니가 아이에게 전달하는 물질이다.

지금부터 20여년 전 독일의 과학자는 신생아가 새근새근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여 ‘그 비밀이 혹시 모유에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연구를 시작 하였다. 그 결과 모유에 함유된 카제인효소 분해물질 중에 신경흥분진정작용을 하는 펩티드(‘오피오이드펩티드’라 한다)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 후 세계 각국의 연구결과, 우유에는 사람의 생명유지에 유익하게 작용하는 수많은 생리기능 단백질이 발견되었다.

락토페린은 우유에 그다지 많이 함유되어 있지 않지만 철과 결합되어 있어 철을 효률적으로 체내에 운반하는 단백질이다. 장관(腸管)에는 우유의 락토페린을 흡수하는 특별한 구조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체내에 흡수된 철은 빈혈예방에 큰 역할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락토페린은 항균작용과 항산화작용 그리고 면역계 세포 등에서 효능강화작용을 수행한다. 락토페린은 만능이라고 부를 정도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락토페린은 분자량이 약 8만개의 당단백질로서 우유는 1㎖당 0.1 ~ 0.5㎎을 함유하고 있다.

항균작용 세포증식을 억제하여 감염을 예방한다.
철 흡수 및 조절작용 철 흡수를 조정하여 빈혈을 예방한다.
면역기능조정작용 마크로파아지(빈식세포) 활성을 높여, 신체보호 작용을 강화시킨다.
세포증식촉진작용 B임파구와 소화관상피세포 증식촉진으로 건강을 증진시킨다.
항산화작용 산화억제로 신체를 방어 한다.
락토페린 이외에도 우유에는 이러한 생리적인 작용을 하는 단백질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상피증식인자 소화관점막 성장 촉진으로 병원균 장내침입 저지
인슐린군 영양소 대사 촉진
혈소판유래증식인자 세포증식 촉진과 기능향상
유선유래증식인자 세포증식 촉진과 기능향상
코로니 자극인자 면역세포 분화촉진
성장호르몬방출인자 성장호르몬 분비촉진
갑상선호르몬 및 방출인자 갑상선호르몬 분비촉진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부신피질스테로이드호르몬 분비촉진
조혈호르몬 적혈구 생산조절

아직도 우유는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고 있는지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하루빨리 우유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

우유단백질 가수분해물 펩티드에도 생리기능을 지닌 물질이 있다.

오피오이드펩티드 신경전달물질 분비 억제로 진통작용을 한다
혈압강하(降下)펩티드 혈압상승 안지오텐진변환효소 활성을 저해하여 혈압을 낮추고 고혈압을 예방한다.
칼슘흡수촉진펩티드

카제인에서 생성된 카제인포스포펩티드(CPP)는 소장하부에서 칼슘흡수를 촉진한다.
우유칼슘 흡수율을 높이는 성분 중의 하나이다.

면역부할(賦活)펩티드 마크로파아지 등의 활성화로 신체를 보호
항균펩티드 락토페린에서 생성된 펩티드는 향균작용으로 감염증을 예방한다.
세포증식촉진펩티드 세포의 DNA합성을 촉진한다.

이들은 “오피오이드펩티드” 처럼 소화기관에서 분해되어 생리작용을 한다.

단백질 중에서도 가장 소화가 잘 되는 성분이지만,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는 물질 중에는 혈압을 낮추는 성분이 있다. 또한 칼슘의 체내흡수 촉진과 면역작용을 강화시키는 성분도 있다.

이는 우유가 주는 ‘축복’으로 우리들의 건강에 큰 공헌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국민체위향상과, 감염증이환율저하, 평균수명 연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유는 다른 식품에는 예가 없을 정도로 많은 생리기능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오늘날까지 포유류가 생명체를 유지해 올 수 있었던 것도 진화과정에서 창조된 ‘젖(乳)’이 위와 같은 생리기능 선분들이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으로 그 의미는 크다고 하겠다.

[上野川修一(카미노가와 슈이치) 동경대학교농학생명과학연구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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