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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학원 중앙연구실  히로타 타카코 교수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은 '지방이 많다' '칼로리가 높다'라는 이미지 때문에 우유를 멀리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우유를 평소 식사에 곁들이는 데에 따른 체중이나 체지방, 근육량의 변화를 조사한 연구에서 실은 우유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번에는 츠지학원 중앙연구실의 히로타 타카코 교수님에게 그 연구 성과에 대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필 : 히로타 타카코

츠지학원 중앙연구실 교수, 의학박사, 영양관리사, 건강운동 지도사. 오사카대학교 대학원 의학연구과 영양학 전공, 박사과정 수료. 보스턴대학교 의학부 연구원, 미국 국립위생연구소 연구원, 오사카대학교 의학부 영양학교실 의학연구원을 거쳐 1987년부터 츠지학원 영양전문학교 교수, 1998년부터 오사카대학교 건강체육부 비상근 강사로 재직 중. 1989년 건강 만들기를 제창하는 모임 현상논문 최우수상, 2002년 일본영양개선학회 학회상, 2004년 오사카부 영양관계공로자 도지사상 수상. 저서로는 <전문의가 말하는 Q&A 골다공증>(보건동인사), <노인보건법에 따른 골다공증 예방매뉴얼 제2판>(일본의학분야 신보사), <신여성의학대계 18사춘기'(나카야마서점) 외 다수.

 

후생노동성은 해마다 국민영양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국민영양의 현상>으로 정리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비만은 최근 20년간 증가하지 않고 있습니다(그림1). 포식의 시대인 지금 더욱이 식비가 싸져서 20대 남성의 경우 비만이 증가하고 있다는 현상을 생각한다면 이는 세계적으로 봐도 눈에 띄는 경향이라 하겠습니다. 실은 일본의 여성들은 '말라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오히려 저체중이 늘고 있습니다. 일본비만학회에서는 BMI(체질량지수)*18.5미만을 저체중으로 25이상은 비만이라고 판단하는데, 비만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증가 경향에 있습니다만 저체중이 증가하는 추세란 상당히 염려스러운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가평가에서는 '뚱뚱하다' '뚱뚱한 편이다'라고 대답한 사람이 60%나 됩니다. 이것이 일본인 여성의 마음 아픈 현실입니다.

같은 조사에서 20대 여성의 다이어트 욕구 여부를 물었습니다만 표준 체중인 사람 중에도 64%가 더 말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저체중인 사람은 20%가 날씬해지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비만인 사람들 중에는 88%가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저희가 조사한 결과에서도 이 수치가 100%에 미치지 않는 이유는 비만인 사람들의 특징인 느긋한 성향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골밀도를 예를 들어 조사해 보았습니다. 본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경험이 없는 사람, 다이어트를 1~2번 해본 적이 있는 사람, 3회 이상 경험이 있는 사람과 다이어트의 회수에 따라 그룹을 나누어 각각의 전완원위부의 골밀도를 조사해본 결과, 골밀도가 낮은 사람의 비율이 다이어트를 3회 이상 한 사람이 다이어트를 했던 적이 없는 사람보다 2배나 많았습니다(그림2).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0세입니다만, 다이어트를 3회 이상 한 사람의 5명 중에 1명은 50~60대의 골밀도와 같다는 결과에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를 시작한 연령이 빠를수록 골밀도가 낮은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결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8세 이후라면 다이어트를 해도 골밀도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만, 뼈가 성장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시절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 대부분이 골밀도가 낮게 나왔습니다.

외국에서 중년여성(44~55세)이 감량을 했을 때에 골밀도는 어떻게 감소하는지에 대해 조사한 연구가 있습니다. 감량한 경우는 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요추에서 2배 정도로 연간 골밀도의 감소율이 높아집니다. 비구관절의 대퇴골 경부의 골밀도도 감량에 따라 상당한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40대 후반이 되면 뼈를 지키는 기능을 하는 여성호르몬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때문에 골밀도도 함께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감량으로 인해 감소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게 됩니다.

 

용어집

*BMI

'Body Mass Index'의 약어로 비만도를 측정하는 지수의 한 종류. 체질량지수라고도 한다.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비만의 정의

일본비만학회에서는 BMI 18.5 미만을 저체중 18.5이상 25미만을 정상체중, 25이상을 비만으로 판단하고 있다. BMI가 25이상이 되면 생활습관병의 발병률이 높아져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BMI 22를 건강도가 가장 높은 정도로 본다.

 

*DXA법

DXA는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의 약어로 2종류의 X선을 사용하여 뼈와 근육 그리고 지방 등의 연부조직을 나누어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라고도 불린다. 골밀도나 체지방의 측정에서 가장 신뢰성이 높다고 여겨지며 골다공증 진단 시 특히 요추나 대퇴골 골두부의 측정에 사용되고 있다. 전신을 측정할 수 있는 기종에서는 체지방량이나 근육량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조사결과로부터 특히 뼈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칼슘이 체중변화에 관계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국에서 발표된 논문 중에 생쥐에게 6주 동안 고지방식과 고당분식을 주었을 때, 칼슘량에 따른 체중 증가율의 변화를 조사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0.4%의 칼슘이 포함된 식사를 기본으로 하면 1.2%의 칼슘을 포함한 식사를 섭취한 생쥐 쪽이 체중 증가율에서 의미 있는 낮은 수치를 보였고, 더욱이 2.4%를 유제품으로 섭취하면, 체중 증가가 좀 더 억제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있습니다(그림3). 비만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칼슘 섭취량이 증가하면, 체중을 줄이기 쉽다는 조사결과였습니다. 이로서 사람의 칼슘 섭취량과 체중 변화는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입니다.

 

 

저희들은 지금껏 가령과 함께 골밀도가 줄어드는 중노년층 여성들에게 '좀 더 칼슘을 많이 섭취해 주세요, 칼슘을 빠르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우유, 치즈, 요구르트, 두부가 좋습니다. 잔생선도 칼슘이 많이 들어있지만 흡수율이 낮습니다'라는 영양지도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유제품은 살이 찐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어서 올바른 지도를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들 실험결과를 통해 유제품을 섭취하는 편이 비만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중노년층 여성들은 유제품은 살이 찐다는 편견을 버리고, 유제품을 섭취하여 골밀도 저하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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