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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영양의 현상 2002년판> 중에서

주식회사 칼로니크 다이어트 스튜디오 주재

다이어트 크리에이터 겸 영양관리사  타케우치 후키코

 

30년 가까운 영양지도와 식사지도를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영양관리사 타케우치 후키코씨는 '나 자신이 믿지 못할 일은 지도하지 않는다'는 모토를 가지고, 실질적이면서 알기 쉬운 설명으로 TV, 라디오, 출판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십니다. 이번 미디어 밀크 세미나에서는 '국민영양의 현상 2002년판', 이른바 '국민영양조사'의 결과를 가지고 일본인의 식생활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각 세대별로 어떤 문제점을 안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식생활을 목표로 하면 좋을지에 대한 다양한 설명과 이러한 식생활 속에서 우유가 어떻게 자리 매김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프로필 : 타케우치 후키코

다이어트 크리에이터, 영양관리사. 여자영양대학교 영양학부 졸업. 동대학교 영양클리닉을 거쳐 칼로니크 다이어트 스튜디오 개설. 1985년(주)칼로니크 다이어트 스튜디오 설립. 여자영양단기대학교 강사와 카가와 영양전문학교 강사를 맡아하는 동시에 TV, 라디오, 신문 연재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

저서로는 <40세부터의 건강 다이어트>(NHK출판), <대안심, 건강의학사전>(코단사), <확실한 야채섭취-여름편>(소니매거진) 외 다수.

 

일본인의 사인에 대한 연차적 추이를 1970년대와 비교하여 살펴보면, 3대 사인인 악성신생물(암)은 70년의 2배 이상, 심질환은 약 1.4배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반대로 뇌혈관 질환은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국민병인 당뇨병으로부터 발병하는 신부전은 증가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근 50년간의 식사 섭취량 변화에서 압도적으로 증가한 것은 동물성 지방의 섭취량이며, 이 때문에 암이나 비만이 증가했다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암 중에서도 지금까지 압도적으로 많았던 위암이 줄어들고 대장암이나 폐암이 증가하는 등의 변화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생활습관병 이외에도 치매증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은 원인불명으로 예방할 방법이 없다고 일컬어져 왔습니다만, 활성산소를 조절하면 발병률이 낮아지고 발병 후에도 악화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보고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식사와는 무관하다고 일컬어져 왔던 이들 질병이 실은 평상시의 식생활이 깊게 관련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증거가 됩니다.

또한 노후의 QOL(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와병생활'의 원인으로서 골다공증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인이나 병이 미묘하게 변하는 이유는 식생활이 변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시대에는 식사를 어떻게 조절할지에 대한 정보를 각 세대에 충분히 보급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일방적인 보급이 아니라 식품제조사, 영양사, 학교 등 다양한 분야와 상호 연계하여, 적절한 정보를 전달하여 식생활을 개선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식생활의 포인트는 영양소 밀도*가 높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영양소를 가진 식품은 없기 때문에 각각의 영양소 밀도가 높은 식품, 예를 들면 칼슘의 경우는 우유, β-카로틴은 당근, 비타민C는 브로콜리 등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요량의 30%, 40%를 섭취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 숙지하여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0㎖의 우유를 마시면 생활강도Ⅱ, 비교적 운동량이 적은 성인 여성의 1일 영양소요량 중에서 열량 7.7%, 칼륨 15.5%, 칼슘 38%에 가까운 양을 충족 할 수 있습니다(그림1). 그 밖에도 인, 비타민D, 비타민B2, 비타민B12, 판토텐산 등과 같은 영양소도 20%이상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의 영양소를 한 번에 충족 할 수 있는 식품은 우유 밖에 없으며, 더욱이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마실 수 있다는 간편함 또한 장점입니다.

 

 

 

유제품의 칼슘은 흡수율이 매우 좋고, 뼈를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ㅡ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앞에서 말한 골다공증이나 생활습관병의 발병률을 저하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D는 칼슘과 비타민A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비타민B2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나 과산화 지방질의 분해를 촉진합니다. 노화를 앞당기거나 치매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 지방질을 분해하는 비타민B2도 생활습관병의 예방에 매우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비타민B12는 발병률은 낮습니다만 악성빈혈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 신경계를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도와줍니다. '모든 곳으로부터'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판토텐산은 항스트레스 작용이나 열량대사에 관계하며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비만, 동맥경화, 생활습관병에는 스트레스가 깊게 관련되는데 그러한 의미에서 판토텐산이나 비타민B12는 앞으로 더욱 주목할 만한 영양소라 하겠습니다.

 

더욱이 우유의 단백질인 카세인은 체내에 소화 흡수되면, 카세인 포스포 펩티드(CPP)로 변하여 무기질 캐처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철분이나 칼슘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또한, 우유는 칼슘과 인의 비율이 좋고 마그네슘이나 칼륨 등 무기질도 풍부합니다. 혈압이나 체온조절, 심장의 기능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마그네슘은 칼슘과 마찬가지로 부족한 상황입니다만,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간수'를 구입하기보다 기타 무기질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 우유를 섭취하기를 권장합니다.

이상과 같이 우유는 모든 연령대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으며, 더욱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용어집

*영양소 밀도

식품의 단위 열량당 영양소의 공급량. 해당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량을 열량소요량이나 식품 100g당 단위로 계산한다. 영양소 밀도가 높다는 것은 적은 열량으로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뜻이다.

 

*BMI

비만도를 측정하는 지수의 하나로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일본비만학회의 기준에서는 성인의 경우, 25.0 이상을 비만으로 보고 8.5 미만을 저체중, 그 사이를 정상으로 판정하고 있다.

 

*4군 점수법

식품을 1군(우유.유제품, 달걀: 일본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포함한다), 2군(고기, 콩제품: 근육이나 혈액을 만드는데 필요하다), 3군(야채, 과일, 감자류: 우리 몸이 원활하게 기능하도록 한다), 4군(곡물, 설탕, 유지류.기타: 체력과 체온의 기본이 된다)의 네 그룹으로 나누어 80kcal를 1점으로 계산, 연령이나 활동량에 따라 각 그룹에서 영양을 고려하여 균형 있게 식품을 선택하고 그 합계를 산정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달걀 1개, 생선 1토막, 밥 1공기가 각각 1점에 상당한다.

 

이번에는 세대별, 성장단계별로 우유의 역할에 대해 알아봅시다.

이유기 유아는 3~4명에 한 명꼴로 음식알레르기, 아토피성피부염 중 어느 한쪽을 가지고 있게 마련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우유와 달걀은 알레르기의 원인이면서 동시에 두 식품 모두 영양가가 높고 조리법에 다양하게 활용되기 때문에 이들 식품을 먹지 못하면 식사의 폭이 매우 좁아지게 됩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태어날 아기가 아토피성피부염에 걸리지 않도록 젊은 여성들이 건강관리에 신중하는 것입니다. 물론 유전적인 요소도 있습니다만,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아토피성피부염이나 음식알레르기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이 증가하지는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강한 유전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아이의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 하여 식품제거식 등을 실시하고, 운 나쁘게 아토피나 음식알레르기에 걸리게 된 경우에도 역시 전문의와 먼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너무 과민해져 버린 나머지 서둘러 식품제거식을 시작하고 필요이상으로 그 기간이 길어지면, 영양의 균형이 무너지거나 식품기호가 편중되고 맙니다. 식품제거식을 실시하거나, 운동을 시키는 동안 대부분의 아이들은 3살 정도쯤 되면, 조금 나아지게 되는데, 이 시기를 놓치면 커서 고생을 하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우유나 달걀을 먹이는 노력을 합시다.

 

예전에 아토피성피부염에 걸린 아이를 위한 간식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에서 푸딩을 만든 적이 있습니다만 우유만의 백색과 입안에서 느끼는 부드러운 감촉은 다른 식품이 대신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계란찜과 푸딩은 여러 면에서 비슷한 음식입니다. 하지만, 계란찜이 조리하는 과정에 있어 서서히 국물과 달걀이 분리되는데 비해 우유를 활용하는 푸딩은 물이 분리되어 표면에 고이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굳어지고 수분이 분리되지 않아 부드러운 맛을 연출할 수 있는, 가열하면 맛있어진다는 우유 특유의 조리성이 결집된 음식이 바로 푸딩입니다.

 

* ‘우유이야기’의 컨텐츠는 J-milk에서 제공받아 서울우유의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는 것으로 번역과정에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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