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VIP 홍보대사

우리 딸 처음 소풍갔을때 햄치즈 넣고 롤토스트 만들어줬었는데

보통 많이들 그렇게 만드시죠?ㅎㅎ

그런데 얼마 전에 백선생 롤토스트 만드는거 봤는데

제가 만드는거랑 좀 다르게 레시피를 공개하셨더라구요.

그래서 만들어봐야지 생각하다가
따라해 봤어요.

생각보다 만드는법도 간단하고 따뜻할때 바로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

모양도 깜찍하고
딱히 어려울거 없으니까 한번 따라해보세요~

[ 백선생 롤토스트 만들기 (6pcs) ]

재료 : 식빵 6장, 계란1~2개, 우유 약간, 설탕&계피가루, 속재료(잼)

자, 그럼 백선생 롤토스트 함께 만들어볼까요!

먼저 식빵의 테두리는 잘라서 깔끔하게 준비해주세요.

식빵 테두리가 있으면 비쥬얼도 별로지만 식빵을 롤로 말때 잘 말리지가 않아요~

크루통 등으로 만들어 드셔도 좋으니까 테두리는 잘라주세요.

밀대로 식빵을 밀어주세요.

이때 너~~~무 종잇장처럼 얇게 밀면

식감도 떨어지고 롤이 너무너무 얇게 말리니까

힘 너무 주지 만시고 절반 정도의 두께로 만든다.. 생각하시면서 밀어주세요.

백선생 롤토스트 1번 타자는 딸기쨈!

저는 봄에 수제 딸기잼을 만들어놔서 그걸 사용했어요 :)

집에 있는 딸기잼 아무거나 이용하셔도 되구요,

밀대로 민 식빵 위에 잼을 펴 발라주세요.

나중에 완성하면 설탕도 뿌려줄거라서 잼을 많이 바르면 너무 달아져요.

설탕 뿌릴거 생각하시면서 적당히 잼을 발라주시구요,

식방의 가장 끝부분은 잼을 안바르는게 좋아요.

롤로 말때 잼이 밀리면서 끝부분으로 새어나올 수 있답니다~ 참고!

롤토스트 2번 타자는 유자청!

유자차 먹다 남은거 냉장고에 잠자고 있다면 요것도 발라주세요.

달콤 쌉싸래한 맛이 은근 매력있더라구요.

위에 알려드린 3가지 외에도 블루베리잼도 이용하고 막 그러더라구요~

백선생 롤토스트의 포인트는

속재료에 너무 구애받지 (주로 과일잼 종류를) 다양하게 활용하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저도 과일이 들어있는 치즈스틱을 넣어서 하나 추가해 보았답니다 :)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파파야와 망고젤리가 쏙쏙 들어있는 치즈예요.

과일치즈ㅎㅎㅎ

반으로 잘라서 돌돌돌 말아주었어요~

모양 너무 귀염지죠?ㅎㅎㅎㅎ

말아 놓은 끝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잠시 놓아두세요.

그 사이 계란물을 만들어줄거예요.

계란에 우유를 넣어 만드는데, 4:1의 비율로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직접 만들어보니까

롤토스트 6조각 만들거면 계란은 작은란이면 2개, 큰란이면 1개면 얼추 맞을거 같아요.

계란 3개했는데 절반도 안썼어요ㅎㅎㅎ

계란 1~2개 사용할 경우

우유는 밥스푼으로 3스푼 정도 넣어주시면 될듯하네요 :)

잘 풀어준 계란물에 롤로 말아놓은 식빵을 충분히 적셔주고,

기름을 두른 팬에 돌돌~ 굴려가며 구워주세요~

저는 더 맛있도록 버터에 구워주었음ㅎㅎ

이때 불은 꼭 약불!!

중불도 금방 타기 십상이더라구요~ 약불에서 잘 굴려가며 구워줘야 타지않고

전체적으로 노릇하게 구워줄 수 있답니다~

어때요? 노릇하니 예쁘게 잘 구워졌죠!ㅎㅎㅎ

마지막으로 설탕 + 계피가루를 섞어서 롤토스트 위에 솔솔~ 뿌려주면

백선생 롤토스트 완성이랍니다!!!

속재료가 잼이라 달달하기 때문에 (설탕 반스푼 + 계피가루 약간) 요렇게 믹스해서

토스트 위에 전체적으로 뿌려주면 좋더라구요.

계란옷을 입혀 구웠기 때문에 따뜻할때 바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저희 딸은 딸기잼 넣은걸 잘 먹었는데, 저랑 신랑은 치즈 넣은게 맛있더라구요ㅎㅎㅎ

우유랑 곁들이면 간단하게 브런치로 먹기에도 참 좋답니다 :)

쉽고 맛있는 백선생 롤토스트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