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에게 우유가 좋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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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보건소, 보건센타, 보육원의 이유지도가이드라인 개정인 "이유의 기본"이 후생성 연구반의 노력으로 15년 만에 완결되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 탄생배경과 내용을 중심으로 개정 "이유의 기본"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심도 있게 살펴보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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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정된 "이유(離乳)의 기본"의 가장 큰 차이는 지역과 개인의 식생활차이에 주목하여 획일적인 이유지도에 치우치지 않도록 한 점이다. 즉『'이는 어디까지나 기준에 불과하다』라는 사실의 최초 선언이다.원래 아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생활습관에는 다양한 차이가 있고 엄마나 아기가 음식을 가리는 것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 부분을 일체 무시하고 정해진 대로 일률적으로 강요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보게 된다. 포식시대에 태어난 어린아이에게 식사는 우선 "맛있고 즐겁게"가 기본이라는 사실을 전달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것이 이 개정판이다. 그리고 최신의 연구결과 포함시킨 부문으로는, 1. 철 결핍과 유아의 정신운동발달 관계에 대하여 2. 단백질량의 재검토에 대하여 3. 음식 알레르기에 대하여 라는 포인트를 거론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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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건소에서는 '생후 12개월부터 모유를 끊고 우유로 바꾸기 바랍니다' 라고 지도하였다. 이번 개정으로 여러분들 사이에서 가장 혼란스럽고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마 이 부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때문에 아주 최근의 연구에서 밝혀진 육아영양에 관한 우유와『철결핍』과의 관계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유아에게 우유를 먹이면 빈혈을 잘 일으킨다는 사실에 대해 유럽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19세기 유럽에서는 모유가 부족한 어린이에게 우유를 대용하려는 연구를 실시하였다. 우유를 대신할 식품이 없던 당시, 달리 방법이 없어 모유를 우유로 대신하였다.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가 빈혈에 잘 걸린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20세기 초인데 이 증상을 우유빈혈로까지 부르기도 하였다. 잘 알고 있듯이 우유는 칼슘과 인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다. 그런데 칼슘과 인 그리고 철이 결합하여 복합체를 만들기 때문에 장(腸)에서 철흡수를 억제한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철분은 혈액 속 적혈구에 함유된 헤모글로빈을 생성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성분이다. 장에 산소운반작용을 하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하면 당연히 뇌세포는 산소결핍상태가 되어 뇌세포 활동이 저하된다. 의학적으로 말하는 빈혈이란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이 감소된 상태를 말하는데 "철결핍성빈혈"이란 철 부족으로 헤모글로빈 생성량이 갑자기 감소하는 경우를 말한다. 빈혈은 성인의 경우 헤모글로빈의 혈중농도가 100㎖당 12g 이하인 상태(정상치는 13 ~ 16g)이고 유아의 경우 100㎖당 10.5g 이하를 말한다. 최근의 연구에서 보면 유아에게 철분이 부족하면 뇌의 자극을 뇌세포에서 다른 뇌세포로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 생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유아의 정신운동발달에도 영향을 준다는 시실이 밝혀졌다. 이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산소에도 철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출생 후 뇌세포가 가장 활발하게 분열하여 성장하는 12개월 이전부터『철결핍』상태가 지속되면 유아의 발육 즉 말하기, 언어의 이해, 동작, 보행 등이 지체될 우려가 있다. 생후 9 ~ 11개월 경의 유아는 신체성장이 활발해지고 발육과 함께 활발히 운동을 하기 때문에 철분의 부족이 우려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 칼슘과 인을 함유하여 철흡수를 억제하는 우유 음용은 바람직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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