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레시피
- HOME
- 홍보대사 활동기
- 새콤달콤 레시피
- 감자그라탕 만들기 어렵지 않네요~
-
작성자
연이맘제 품
-
- 작성일
- 2017-03-07 12:43:34
- 조회수 18567
제가 감자를 어릴때부터 무척 좋아하는 편이여서 감자 그라탕을 한번 만들어 먹어야지 하고 생각하다가
오늘 오전에 모임에 나가기전에 후다닥 아이들 간식으로 미리 만들어 두었어요.
저는 감자와 크림소스의 조화를 즐기는 편이지만, 연이는 크림소스보다 토마토소스를 즐기는 편이라서
아이들을 위해 토마토소스 넣어서 아이들 취향저격용을 만들었답니다.
야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연이가 그라탕 안의 양파가 너무 맛이 좋다고 싹싹 잘 먹네요.
그러면서 앞으로는 그라탕을 혼자 다 먹고 싶으니 두개씩 만들라는 주문도 했더랍니다.
간단하게 만드는 감자그라탕, 시작해보겠습니다.
재료
C: 컵 (200-240ml) T: 큰술 (15ml) t: 작은술 (5ml)
(한큰술은 수북한 밥수저와 비슷한 양이예요)
감자 4개
양파 반개
(버섯, 파프리카등 추가하셔도 좋아요)
베이컨 적당량
토마토소스 1/2C
슈레드 모짜렐라치즈
다른 슬라이스치즈 한두장
파슬리가루 약간
감자를 대체로 얇게 슬라이스를 해서 살짝 익혀서 넣은 방법으로 많이들 만드시는데요,
슬라이스를 할까, 으깰까 생각하다가 아이랑 먹으니 으깨는 것이 먹기가 좋겠다 싶어서 으깨는 방법으로 했어요.
나는 감자를 얇게 썰어 넣는 것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감자껍찔을 깍고
대략 금방 익을 수 있도록 대충 잘라준 뒤 (으깰꺼니까 모양은 상관없이)
찜기에 올려서 뚜껑덮고 재료 준비하는 동안 쪄주었어요.
냄비에 삼발이를 놓고 물을 삼발이 아래로 넣은 뒤,
삼발이 위에 감자를 올리고 뚜껑덮어서 익혀 줍니다.
그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해 봅시다.
베이컨은 적당량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는 반개정도 채썰어 줍니다.
기호에 따라 양송이버섯등 버섯이나 파프리카등을 추가해 주셔도 좋아요.
기름두른 팬에 양파를 볶다가 베이컨도 넣어서 볶아주세요.
좀 더 향미를 내고 싶으시면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먼저 볶아서 향을 내다가 양파와 베이컨을 볶아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토마토소스를 넣어 주세요.
저는 토마토소스를 조금 넣었는데요
반컵이나 한컵정도 충분히 넣으시면 감자까지 넉넉히 소스가 들어가서 좋답니다.
감자가 익었다면 그라탕용기에 담고
포크등으로 으깨어 주세요.
저는 그라탕용기가 작아서 삶은 감자를 조금 남겼다가 감자샐러드 만들어 먹었는데요
집에 있는 그라탕용기에 맞게 감자양을 조절하시면 좋겠네요.
너무 꽉 눌러 담으면 퍽퍽할 것 같아서 이렇게 담아 보았어요.
기호에 따라 으깬 감자에 소금, 후추, 우유등을 조금 섞으셔도 좋아요.
감자위에 토마토소스로 볶은 양파와 베이컨을 올려 줍니다.
그 위에 치즈를 올려서 오븐에 구을려고 해요.
쭉쭉 늘어나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슈레드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줍니다.
저는 다양한 치즈의 맛을 볼 수 있도록 고다슬라이스치즈와 칼슘왕치즈도 올렸어요.
예쁜 색감을 원하시면 체다슬라이스 치즈를 올려 주세요.
식욕도는 예쁜 색으로 완성된답니다.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워줍니다.
안의 재료가 다 익은 거라서, 치즈가 노릇하게 녹았다 싶을 때 꺼내시면 되고요~
파슬리 가루가 있다면 솔솔 뿌려주셔도 좋아요.
치즈 밑에는 맛있는 감자와 양파, 베이컨이 숨어 있습니다.
이번에 만든 것이 인기가 좋아서 다음번에는 고구마나 단호박등을 이용해서 그라탕을 만들어 보려고요~
맛있게 드시고 꽃샘추위에 따뜻하게 지내세요!
전체 댓글수 총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