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VIP 홍보대사

서울우유에서 출시된 모짜렐라 치즈입니다.
생모짜렐라도 아니고 슬라이스된것도 아니고 구워먹는 치즈처럼 스퀘어모양이에요.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치즈스틱 만들기에 딱 적합한 아이입니다.

오늘 아침 브런치는 팬케이크를 구울 예정이라서
서울우유 모짜렐라치즈를 잘게 썰어 팬케이크 반죽에 넣어주려구요.

팬케이크 믹스에 계란 하나, 우유 한컵을 부어 반죽을 만듭니다.
우유는 역시 나 100% 서울우유가 맛있습니다.

큐브모양으로 잘게 다져서 반죽과 섞어줍니다.
구워먹는 치즈처럼 두툼하게 썰어 팬에 구워도 될 것 같긴 합니다.

팬케이크나 전을 부칠때도 에그팬이 효자입니다.
요즘은 계란후라이 말고 다른 용도로 더 잘 사용하는것같아요....ㅎㅎ

가스렌지라서 여전히 불의 세기가 일정치는 않지만
요리블로거도 아니고 주부 경력 15년차라고해도 아직도 요리는 어려운 과목인지라
지금은 아이들의 집밥을 위해 노력하는 엄마일 뿐입니다.
그러니 비주얼은 눈감아주길....

시크한 팬케이크 안에 치즈가 늘어나는 걸 본 수아양이 엄청 좋아합니다.

수아는 치즈 광팬입니다.
무엇이라도 좋아하는 것이 있다는건 살아가는데 큰 행복인지라
요즘 중딩이 된 수아양의 좋아하는거 찾기가 제 목표입니다.

예산 아람농장에서 만들어온 사과콩포트를 올려 오늘 아침 브런치메뉴 팬케이크를 완성했습니다.
브런치라고해도 달지 않게 먹습니다.
요즘은 비주얼을 위해 팬케이크 위에 슈거파우더 막 뿌리고 그러지 않습니다.
건강하게 단맛을 줄이면서 심플하게 먹는게 미니멀 식단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음식의 화려함보다는 식재료가 주는 순박함으로 먹는게 점점 좋아집니다...♪

아이들은 냉장고속에서 또 꿀단지를 꺼내듭니다.
초코 마실까? 바나나? 딸기?

늘 먹는 우유임에도 왜 그리 냉장고문을 열고 고민하는건지...

문 닫아라!!
그러잖아도 15년된 냉장고 요즘 간당간당해서 불안하고 불쌍한데
왜 자꾸 냉장고문을 열고 고민을 하는거야.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팬케이크는 식어도 맛있습니다.
따뜻할때는 부드러우면서도 늘어나는 찰기를 맛볼 수 있고
식으면 뭔가 씹히는 식감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견과류보다도 식감이 더 좋았던 모짜렐라치즈 팬케이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