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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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빠져있는 깍두기치즈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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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수맘제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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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04-28 09:09:43
- 조회수 19795
솔직히 대도식당에는 가본 적이 없지만
그 유명한 깍두기 볶음밥은 따라해봐야지...
깍두기가 맛있게 잘 익자 가장 먼저 해먹고 싶었던것이 바로
깍두기 볶음밥이에요.
왕십리 대도식당은 한우전문점인데
한우를 구워먹고 난 후 그 팬에 깍두기를 넣고 볶아먹는 볶음밥이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스컴에도 많이 소개되고 유명해졌지요.
비록 대도식당엔 아직 가본 적이 없지만자신감 뿜뿜거리면서 잘 만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리집 잘 익은 깍두기입니다.
가끔 김치냉장고에 김치를 만들어 넣어두고 까먹으면
나중에 보물찾은 기분이 들긴 하더라구요.
(제가 깜박거리는걸 잘했다는게 아니라.......)
대도식당의 깍두기볶음밥이 맛있는 이유는
바로 팬에 구워먹고 남아있던 소고기 기름때문이지요.
소기름이 들어가면 뭐든 고소하고 맛있기때문이지만집에서는 굳이 콜레스테롤 걱정해서 그렇게 까지는.....
일단 깍두기볶음밥을 만들면 아이들이 매워할 것 같아서
치즈를 함께 넣어주기로 했어요.
특히 수아는 김치도 매워해서 매운 음식을 잘 못먹거든요.그래도 종종 매운것이 땡기는지 찾기는 합니다만 결국 매워서
다 남기는 일이 허다해요.
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샤브샤브 부위로 했어요.
고기는 먹어야겠지만 기름은 싫어서 최대한 퍽퍽 살 부위로.....깍두기 국물을 넣어 자박하고 매콤하게 볶아야하는데
아이들때문에 깍두기만 넣어 덜 맵게 간도 맛간장으로 맞췄습니다.역시 깍두기를 넣은 볶음밥은 먹기 전부터 향이 예술입니다.
뽀로로 캐릭터를 보면 이 치즈는 분명 어린이친구들을 위한
치즈라는걸 알겠지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해 칼슘을 보강한 칼슘왕 치즈입니다.솔직히 요즘은 성장기 아이들보다 갱년기 엄마의 골다공증이
더 걱정되어 치즈가 꼭 필요한 1인이에요...♬
치즈를 올리고 전자레인지나 중탕으로 치즈가 잘 녹게 만든 후
1인 1도시락으로 밥상을 대신합니다.이젠 날이 좋아 물김치나 오이냉채를 곁들인다면 훨씬 더 금상첨화겠지요.
고기 없는날은 소시지 넣어서 깍두기볶음밥을 연일 계속 먹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표 깍두기볶음밥 하나는 제대로 인지 시킨것같습니다.
뜨거운 계란후라이 덕에 치즈는 자연스럽게 녹더라구요.
요즘 이래저래 개구쟁이들 치즈맛에 푹 빠졌습니다.
치즈 덕분에 수아양은 덜 맵게 한그릇을 몽땅 클리어했습니다.
매운 깍두기 볶음밥이지만 치즈 한장 덕분에 맛의 차이가 확연히 나네요.아이들도 먹기 쉽게 깍두기볶음밥에도 치즈 올려 잡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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