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VIP 홍보대사

오늘 다녀온 따끈따끈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요리하는 건 정말 좋아해요

우리집 세남자가 저만 보고 있으니 이것저것 배우는 것도 반가워하고 말이죠

근데 덜렁거리는 저한테 너무도 어려운것이 베이킹이랍니다. 그중에서도 어렵다는

마카롱 클래스 다녀왔어요.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는거 있죠

다음에 한번 들어보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그러면 더 잘할 수 있을것 같거든요위치는 종로 밀크홀 1937

이전에 가봐서 여기에는 수업이 열린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드디어 난생처음 달달한 디저트 만들기에 성공했다는거 아니겠어요

서울우유와 함께하는 행사였어요. 제가 지금 홍보대사 10기로 활동 중이거든요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에는 4명이서 오붓하게 배우고 왔어요

오후 2시에 갔는데 아무래도 다들 아이들을 픽업해야 하는 엄마들이라서

선생님이 쉼 없이 달리셔서 2시간 만에 끝내고 넉넉하게 포장해왔지요

일단 구체적인 레시피는 저만의 비밀로 간직할래요~

계량이 제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 귀찮은 작업은 미리 해놓으셔서

처음부터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3가지 필링을 만들었어요. 가나슈, 유아, 크림치즈 이렇게 말이죠

이걸 뚱뚱하게 채워주기! 저는 꼬끄 만들때보다도 더 긴장이 되는데 왜 그런가요

그래도 집에 두상자를 채워 오겠다는 집념으로 끝까지 완성했습니다

갈때는 어렵겠다 싶었는데, 물론 쉽지는 않았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밀크홀 1937에서는 매주 수업이 열린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세요

난생처음 마카롱 클래스 참여해봤는데, 이런 베이킹에 재미를 느끼다니 색다른 경험이었답니다

앞으로는 만들어 먹겠다고 설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